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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구미동 맛집] 서울 감자탕 해장국, 부드러운 고기 강추!

고기댁 2025. 5.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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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기댁입니다.

예전에 고기댁은 감자탕집

딸이었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감자탕에 대해

조금 깐깐해요.

 

손 안 대고 먹기 좋은 상태의 

등뼈여야 하고

기름이 많지 않은 국물이어야하고

우거지는 부드러워야하고

등등등

어쨌든 맛있어야 한다는거죠^^

 

살면서 먹은 감자탕 집 중

몇 안되는 애정하는 집입니다.

 

요즘 술을 잘 안 마셔서 방문이 뜸했는데

오늘은 감자탕과 볶음밥이 땡겨서

오랜만에 오게 되었어요.


:: 서울 감자탕 해장국

작년까지는 간판이 '서울 24시 감자탕 해장국'이었던 것 

같은데 리모델링하면서 바뀐 것 같아요.

단골집은 습관적으로

길을 찾아오는 것이라

간판 확인을 잘 안 하죠^^

메뉴판입니다.

해장국 포장하면 밥안주는 대신

뼈를 더 넣어 주십니다.

(혼자 드시거나 하시는 분들 tip)

기본 찬입니다.

전에는 고추 장아찌 대신 

아삭이 고추를 주셨는데

아직 여름이 아니라 그런 것인지

물가가 올라 그렇게 바뀐 건지는 모르겠어요.

 

젓갈도 맛있는데

워낙 짜서....^^

그래도 흰밥에 조개젓 반찬으로 한입 정도는

입맛을 돋우고 좋더라고요.

 

김치도 맛있습니다.

포장할 때 잘 안주시기도 하지만

달라고 하면 김치도 주십니다.

감자탕 중자입니다.

일행 중 그렇게 수제비를 좋아하는 1인이 있어서

추가하자고 했지만

먹어보고 하자고 말렸어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수제비도 우거지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등 뼈는 다 익어서 나왔지만

감자가 아직 안 익어서

좀 더 끓여서 먹어야 해요.

보기에도 고기가 연해 보이죠??!

이 집은 대부분 푹 익혀서 먹기 좋게 나오지만

몇 년간 이용해 본 결과

통계적으로 저녁이 더 좋은 편입니다.

푹익은 고기를 선호하는 분들은

되도록 저녁에 오시면

실망하지 않아요.

안 먹으면 섭섭한 볶음밥이에요.

다른 빈 테이블에서 

샤샤샤 볶아서 요렇게 올려 주십니다.

국자로 긁어서 덜어 먹어봤어요.

상상하는 그 맛!! 

미금역이나 구미동에서 감자탕 드신다면

이 집 추천합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깨끗해요.

 

가게 주변 주차도 편합니다.


:: 위치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 86번 길 10 
  •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미금역 4번 출구에서 406 m
  • 영업시간: 08:00 ~ 23:30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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