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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기동 동천동 맛집] '산간고(산으로 간 고등어)',포브스 선정 한식 핫플, 고등어 먹자고 이렇게 줄을 서야 하나??! 했는데 자주 줄 서게 하는 집, 반찬가게도 강추!

고기댁 2025. 5. 3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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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을 먹는 낙으로 사는 고기댁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다이어트를 마음먹었지만

배가 점점 나오는 것은 

기분 탓이겠죠^^

 

오늘은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은

생선구이를 먹으러

'산으로 간 고등어'를 방문했습니다.

 

고등어구이 먹자고 줄을 서야 하나...??

하다가 한 번 맛을 들이면

아마 자주 가서 한 시간 넘게

줄을 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


:: 산으로 간 고등어

'산간고'는 포브스가 선정한

한식 핫플레이스 15위를 차지한 맛집입니다.

몇 년 전에는 이곳에 여~~~~ 러 식당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산간고가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산간고 식당을 넓힌 것은 아니지만

대기실과 반찬가게를 넓게 확장했더라고요)

산간고 포함 3군데 정도의 식당만 남은 것 같아요.

산간고 고등어구이를 드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처음 가면 당황할 수도 있어요. 

 

먼저 도착하자마자

입구의 기계에서 웨이팅 등록을 해야 합니다.

밖에서 웨이팅 등록하고

안에 들어가서 주문서 작성하면서

웨이팅 번호 적고, 인원체크하고

주문할 메뉴 체크해서 카운터에 주면 됩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처음 주문서 가격만 봐서는

가성비 있는 것은 아니다 하실 수 있으나

막상 상차림을 받고 나면

요즘 주변 식당 가격들을 봤을 때

합리적이다 생각이 듭니다.

식당에서는 기다릴 수 없고요

밖에 나오면 야외 의자가 있어서 

거기서 대기하거나

따로 마련된 대기실에서 대기해도 됩니다.

여기가 대기실입니다.

고기댁은 평일에 방문했는데

그것도 11시 조금 넘어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방문했지만

125번이었어요.

 

웨이팅 할 때 50번대 대기자분들이

입장하더라고요.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ㅠㅠ

산간고에서 식사하고

SETT 쿠폰(대기실에 있음)과 영수증 지참해서

SETT방문하면 커피음료 20% 

할인해 줍니다.

(SETT는 고기리 카페. 고기댁이 포스팅한 적 있음)

대기시간이 길어서 옆에 있는

반찬가게를 둘러 보았어요.

반찬가게가 작년에는 조금 작았는데

많이 넓혀서 확장했더라고요.

홍익주부 정신....ㅎㅎㅎㅎ

주부들의 마음을 잘 아시는 듯^^

다양한 반찬들이 있어요.

김도 직접 굽고 있었는데

시식해 보니 맛있더라고요.

시장에서 구워주는 김 같았어요.

반찬들이 종류도 많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정말 인기 많은 고등어 코너였어요.

이미 구운 것이라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 먹으면 되더라고요.

 

카트에 많이들 쓸어 담으시길래

뭔가 했더니 고등어구이 더라고요.

드디어

식당으로 입장했습니다.

입장하면 테이블 안내와 함께 

물을 줍니다.

(2인 1병)

식당 내부가 꽤 넓어요.

좌석도 세 군데 적도 공간이 

나뉘어 있어요.

중간에 반찬 리필하는 곳이 있습니다.

손 씻는 곳도 있고요.

짜잔~~

한 시간을 대기하면서

만난 고등어와 삼치구이, 고추장 불고기입니다.

반찬들도 정말 맛있어요.

김과 잡채는 빈 그릇을 주기 때문에

직접 가서 담아 오면 됩니다.

집에서 쉽게 굽기 어려운 

맛있는 구이입니다.

오븐에 구워도 사실 고기댁은 

이렇게 잘 안되더라고요.

겉은 노릇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서 촉촉하고 포슬포슬해요.

간이 딱 좋아요.

정말 안 짭니다.

그리고

여기 소금 플라스틱 FREE 소금을 사용한다고 해요.

삼치도 정말 맛있어요.

화덕에 구운 아이들이라 집에서 구운 것하고

다릅니다.

이런 맛에 빠져서

줄을 서서 생선 구이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육고기를 사랑하는 일행이 있어서

주문했어요.

고추장 불고기도 맛있어요.

하지만 

고기댁 원픽은 

고등어구이^^

 

그리고 여기 메인 음식(생선구이나 제 육 등)은

남으면 포장용기에 담아서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잡채에 숙주가 들어가서

아삭한 식감이 좋아요.

같이 간 일행 중 잡채 귀신이 있어서

몇 번 리필을 하게 되더라고요.

국과 나물 김을 리필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국도 맛있어요.

이렇게 반찬들도 리필해서 드실 수 있어요.

홍시를 넣어 만들어서 홍타리 총각김치라고 하더라고요.

반찬들 정말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맛있어요.

생선구이와 어울리는 음식 궁합을 고려해서

반찬을 구성했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가네요.

 

긴~~ 웨이팅이 문제 되지만 않는다면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 위치

  •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 영업시간: 10:50 ~ 21:00 / 15:50~ 17:00 브레이크타임 / 20:15 라스트 오더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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