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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카페 시소, 제주 예쁜 감성 카페, 커피맛집, 빵 맛집, 뷰 맛집

고기댁 2025. 6.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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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순이 고기댁입니다.

제주도에서도 역시 맛있는 빵을 찾아 헤매고 있죠^^

 

오늘은 조천항 근처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발견한

'카페 시소'에 가보았어요.

요란하게 덩치 크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나 외관을 가진 카페들은

제주도 아니어도 많이 보게 되니까

제주에서는 제주만의 분위기 있는 집이 좋더라고요.

 

카페시소가 그런 느낌이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사진은 카페 뒷쪽이구요

앞쪽에는 주차공간이 넓습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천북 1길 70 1층

영업시간: 10:00 ~ 18: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주차 편함(무료)

외관처럼 실내도 그렇게 넓지 않지만

깔끔합니다.

창이 앞뒤로 크기 때문에 시원하고 

뷰가 좋아요.

 

 빵종류도 많습니다.

카페 뒷마당 테이블입니다.

주변에 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그 너머에는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카페 뒤쪽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자리예요.

시야가 확 트여서 밝고

밖에 보이는 뷰도 좋아서 편안했어요.

커피 기대 안 했는데

맛있었어요.

하나 밖에 남지 않았던 휘낭시에도 맛있었고

초코가 들어 있는 못난이 빵(이름이.. 기억이...???)

보기와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저 아이도 하나 남았던 빵, 인기 많은 듯)

 

뒤에 식빵 같은 아이는 무화과 소보루였는데

역시 맛있었어요.

말린 과일이 빵에 들어가면

자칫 서로 겉돌기도 하던데

빵 안에 무화과가 폭 안겨서

맛도 아주 조화로웠어요.

무엇보다 소금빵이 정말 맛있어요.

고기댁이 가장 좋아하던 2년 전까지 고기동에 있던

소금빵 맛있던 빵집이 있었는데

그 집 소금빵 같았어요.

그 빵집 없어진 이후

이런 맛의 소금빵은 처음이라

너무 반갑더라고요.

(빵이 무겁지 않고, 너무 질기지 않고,

적당히 바삭하고 고소한 그런 소금빵)

 

이 빵은 찹쌀과 무화과가 같이 들어간 빵인데요

빵 고르면서 고민하다 담지 않았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바삭하고 쫄깃하고

떡도 좋아하고 빵도 좋아하고

무화과 식감도 좋아하는

고기댁에게 맞춤 빵이었습니다.

 

나오면서 오픈시간과 빵 나오는 시간을 물어보니

오픈은 10시지만

빵은 12시 정도 되어야 다 나온다고 하네요.

 

여행 끝나기 전에 이 집은 다시 한번 오려고요.

소금빵과 무화과 들어간 찹쌀떡 같은(이름을 또.... 모름..^^)

저 아이들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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