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1. 백김치 부침개 만드는 방법
2. 후기
고기댁이 좋아는 것 중 하나가
음식 만드는 것이죠.
잘 하진 못해도
매년 김장을 하는 편이라
음식을 사랑하죠.
김장을 내 손으로 하고 나면
김치가 아까워서 김치 국물하나까지도
요리로 해 먹게 돼요.
김장 담글 때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았고
육수내고 젓국 만드는데
하루이상 공을 들인 것이라
김치 한쪽도
애정이 남다르죠.
오늘은 작년에 담갔던
백김치로
부침개를 부쳐서 간단히 막걸리 한잔을
곁들여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 백김치 부침개 만드는 법
재료는 간단합니다.
김장김치 2/1쪽
부침가루 10숟가락(밥숟가락)
튀김가루 5 숟가락
메밀가루 5 숟가락
고기댁은 메밀을 넣으면 고소한 맛이 나서
부침개에 섞어 씁니다.
다만 바삭하게 부침개를 할 때는
메밀가루는 빼는 것이 좋아요.
백김치는 길이는 그대로 길게
잘라서 물기를 꼭~
짜 줍니다.
가루들에 물을 넣고 섞어줍니다.
반죽은 묽은 죽 정도로 해주면 됩니다.
물이 적으면 너무 뻑뻑해서
배추에 밀가루가 많아질 수 있고
물이 많으면
김치에 반죽이 붙어 있지 않을 수 있어요.
한꺼번에 물을 많이 붓지 말고
200ML 정도씩 중간중간
부어주면서 농도를 맞춥니다.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르고 배추김치를 올립니다.
배추전 하듯이
길게 한 줄씩 젓가락으로 반죽을 입혀서
올린 후
김치 사이사이에 반죽을 얹어서
빈 틈이 없이 만듭니다.
고기댁은 들기름을 좋아해서
전 부칠 때는 들기름을 사용합니다.
접시에 담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끝!
백김치 전은 배추 전과 비슷합니다.
백김치가 오래 숙성되더라도
많이 아삭하고 시원해서
배추 살짝 절였다 해 먹는
배추 전하고 거의 비슷해요.
간이 슴슴해서 오늘은 톡 쏘는
핫소스와 같이 먹기로 했어요.
막걸리와 백김치 전과 핫소스 궁합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 후기
집에 김장 김치 남아서 고민인 분들
휴일에 가족들과 만들어 보세요.
정말
간단하고 좋아요.
아이들도 맵지 않아 좋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백김치가 훨씬 더 많이 남아 있어서
전도 역시 아삭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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