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1. 장범준 가수 공연
2. 후기
안녕하세요? 고기댁입니다.
아침에 동네 단톡방에 즐거운 소식이 떴어요.
장범준 가수님이
동네 카페 '피크닉 봉봉'에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봄, 벚꽃 하면 떠오르는 그분
노래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벚꽃연금을 부러워하게 하는 그분
장범준 님 오신대서
후다닥 피크닉 봉봉 카페로 가봤어요.
피크닉 봉봉은 얼마 전
고기댁이 수제 아이스크림과 반려동물 동반 카페로
포스팅했던 곳입니다.
궁금하신 분 참고^^
피크닉 봉봉, 고기리 막국수 인근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 반려동물 동반 가능, 아이스크림 오마카세, 베이커리 카페, 가수 하림
피크닉 봉봉, 고기리 막국수 인근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 반려동물 동반 가능, 아이스크림 오마
[순서]1. 고래와 산책하다 만난 '피크닉 봉봉' 수제 아이스크림2. 위치날씨가 정말 봄인가 봐요.오늘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이래요.그래서 특별히 고래씨와 산책을 좀오~~래 했어요.그러다 의
corgi330.tistory.com
:: 장범준 님 실물 처음 봄^^
2시~3시 공연이라, 1시 반쯤 갔어요.
설마 했더니 역시
주차장이 만차라 멀리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장범준 님 공연소식을 내가 알면 다 아는 것인데
너무 늑장을 부렸죠^^
사진에 잘 안 보이지만
멀리서 봐도 밖에 사람들이 복작복작 서 있어요.
원래 카페 출입문으로 들어갔더니
더 이상 들어갈 수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가득했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공연할 때 찍어서 사람들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있어요^^)
그래서 고기댁은 사진에서 보이는 뒤쪽 창 너머에 서 있는
그 자리로 가서 겨우겨우 보았네요.
공연 전 악기나 음향을 세팅하는 모습이었고요,
요 사진에는 아직 장범준 님이
등장하지 않았어요.
부지런한 팬분들이 일찍 오셔서 자리 잡고
여유 있게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침에 동네 단톡에 글이 올라왔을 때
그때부터 와서 기다렸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드디어 장범준 가수님 오셨어요.
아이 참관수업 갔다 왔다며
친근하게 시작해 주셨어요.
음향이 좀 잘 안 맞아서
자꾸 하울링이 나더라고요
신경 많이 쓰이실 것 같은데
그래도 프로답게 즐거운 토크로
설명해 주고 이야기 나누며
좋은 노래 들려주었습니다.
실제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텔레비전 보다 외모도 잘생겼더라고요.
친숙한 노래들 불러주시고
같이 부르도록 유도도 해주시고
1시간은 너무 짧았네요.
장범준 가수님 가까이서 노래 들으며
덕분에 깜짝 선물을 받은
하루였어요.
영상은 좀 더 있지만
함부로 올리는 게 어떨지 몰라
가장 짧은 것 하나만 올립니다.
카페 옆 인디언 텐트 같은 곳이 보였는데
아직 사용은 안 하는 것 같으나
예뻐서 찍어 봤어요.
3월 29일과 30일 저녁 6시 30분과 6시에는
하림 가수님이 오신다고 합니다.
40명 선착순 마감이라는데
왠지 끝났을 것 같죠^^
:: 후기
일상이 늘 그날이 그날이고
요즘 힘든 뉴스들이 많잖아요
오늘 장범준 님 깜짝 공연 덕분에
오늘 하루를 또 행복으로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고기댁은 세렌디피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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