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동치미막국수 본점 고기리 이전, 고기리 막국수 가게 중 세 번째 주자! 내돈내산 솔직 후기, 식사 후 옆 공원 산책

[순서]

1. 분당 동치미막국수 후기

2.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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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동치미막국수 본점

분당동치미막국수가

고기리 오픈했다고 해서

가 보았어요.

고기댁은

언제나 불러주는 이 없어도

새로운 음식점엔 열심히 가죠..

다이어트를 늘 하다 보니

음식을 너무 사랑한다고 해야 하나^^

주차는 건물 앞마당에 하면 됩니다.

먹으며 생각이 났던 것인데

대왕판교로에 있던 삼교리인가? 삽교리인가? 이름의 막국수집이

같은 집이었더라고요.

삼교리 동치미막국수였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없어졌더니

정자동에도 생기고 고기동에도 생겼다고 하네요.

전에 이 건물이 카페였던 곳이라

등을 그대로 쓰신 듯해요.

등만 다른 집 아이 같은

느낌이 좀 있네요.

계단 올라가서 화장실 있고요,

카페였을 때는 2층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고기댁이 방문했을 때(4월 7일)는

2층은 사용하지 않는 곳이라고 했어요.

메뉴는 이렇게 단지 막국수(비빔과 물을 손님이  만들어먹어요)

정식메뉴들도 있어요.

주문은  요즘 어딜 가도 자주 보는

태블릿으로 해요.

막국수 2개 주문했어요.

동치미와 함께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취향에 맞게 조리해 먹으면 됩니다.

메밀 80% 기대됩니다.

 

먹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비빔장을 1스푼 반 정도 넣었는데

간이 좀 세더라고요.

 

비빔으로 드실 분들은 한 스푼씩 

넣어서 먹어보고 더 첨가하시길 추천!

하나는 비빔으로 만들어 봤어요.

하나는 들기름과 동치미 국물을 많이 넣어

동치미막국수로 만들었어요.

사실 

들기름과 동치미가 괜찮을지 좀 걱정했는데

괜찮더라고요.

동치미 국물이 시원하고 쿰쿰한 냄새

시큼한 맛 이런 거 없어서

좋았습니다.

동치미에 들어있는 무가

아삭해서 막국수와 같이 먹으니

잘 어울렸어요.

시원함이 필요한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고기댁 취향은 동치미는 세모!)

 

비빔장도 괜찮았어요.

메밀 80%라지만

고소하고  냉면 같지 않은

부드러운 막국수면이라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좀.... 어수선하더라고요.

손님은 세 테이블정도였는데

여러모로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아마 오픈 초라 그런 것 이겠죠^^

 

고기리에 막국수집으로는

세 번째 가게네요.

고기리막국수와 열두화덕막국수가 오래전부터 있었던 지라

분당동치미막국수도 

동네에서 잘 자리 잡았으면 좋겠고

 

막국수 사랑하는 고기댁의 바람은

춘천 막국수거리처럼

고기리도 막국수거리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오게 되면 

회막국수를 먹어보려고요.

고기댁은

언제나 막국수를 특히 

애정하는지라^^

 

• 주소 : 용인시 수지구 고기공원로 30-11 1층
• 영업시간:11:00 ~21:00
• 주차가능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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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분당동치미막국수 바로 옆에

판교레이크 골프클럽(낙생저수지) 방향으로

공원이 생겼어요.

 

가을까지는 고래씨랑 낙생저수지에 산책을 갔었는데

겨울 되면서 안 와봤더니

언제 이런 공원이 생겼더라고요.

크기도 꽤 넓어요.

아직 꽃과 나무들이 모두 심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산책할만합니다.

고기댁도 다음에는 고래씨랑 같이 와야겠다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