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3대 막국수 맛집, 샘밭막국수 본점 순메밀 막국수(인생 막국수), 샘필드 카페

[순서]

1. 샘밭막국수 후기

2. 샘필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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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에 누구보다 진심인 고기댁입니다.

고기댁이 좋아하는

춘천 3대 막국수 중 한 곳

샘밭막국수에  다녀왔어요.

 

실비막국수도 좋아하긴 하지만

오늘은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샘밭막국수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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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샘밭막국수 본점

날씨가 좋은 날은 이런 외관이었을 텐데요

(사진은 작년에 찍었던 사진^^)

오늘은 비가 와서 

주차장에서 사진 찍고

우산 따위 귀찮아서 뛰어 들어갔습니다.

(고기댁은 외쿡에 살아 본 적도 없지만

우산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입구 들어서면 푸근한 할머니집 같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약간 한가했어요.

 

샘밭막국수는

춘천 3대 막국수 중 하나라는

타이틀답게 3대가 50년(?) 정도 운영 중인 

곳이라고 합니다.

서초, 올림픽공원, 판교점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고기댁은 본점을 선호합니다.

 

전에 방문했을 때

신발을 벗고 들어 갔던 것 같은데

마루 위로 신발을 신고 올라갔습니다.

 

고기댁과 친구들은 안쪽 방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문도 벽지도 예스럽고

한정식집 같아 좋았어요.

 

뭔가 대접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그런 정갈한 내부 인테리어

정말 맘에 듭니다.

샘밭 막국수는 두 가지입니다.

순 메밀 막국수는  순 메밀 100% 면을 사용하고

그냥 막국수는 메밀 80% 면을 사용합니다.

막국수와 잘 어울리는 열무김치입니다.

겨울에는 배추김치가 나오거든요.

계절이 약간 봄즈음이라 

열무가 안 나오면 너무 섭섭할 것 같았는데

열무김치가 나와서 행복했어요.

열무김치 간 세지 않고

많이 익지 않고

막국수와 먹기 정말 좋아요.

감자전도 하나 주문했어요.

( 감자와 녹두 두 가지 다 먹을 수 있는 섞어 전을 시킬 것을 후회함..)

쫄깃하고 맛있었으나

색감이 아쉽더라고요.

 

당근 싫어하는 친구는 

감자전에 당근이 딱!!

보이는 순간

먹기 싫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감자전에 초록색이 약간 보이면

더 시각적으로 맛있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드디어 고기댁 인생 막국수 나왔어요.

너무 곱죠.

아래 것은 순메일,

위에 것은 그냥 막국수예요.

사진으로는 별 차이 없게 보이는데

실제 보면 차이가 납니다.

순메일이 좀 더 진해요.

맛은 훨씬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냥 막국수는  좀 더 쫄깃합니다.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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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44
• 영업시간: 10:00 ~20:00
• 전화: 033-242-1712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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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필드 베이커리 카페

샘밭막국수 바로 옆에 있는 샘필드 카페입니다.

찾아보니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더라고요.

 

고기댁의 원래 코스는

샘밭막국수 먹고

감자빵으로 유명한 '감자밭'카페로

차를 타고 1~2분 이동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가까운 곳으로 뛰어 왔어요.

메뉴판도 약간 미쿡(?) 느낌이죠.

나중에 안 사실인데요

샘밭막국수에서 먹은 영수증

가지고 가면 20% 할인해 준답니다.

고기댁은 할인을 못 받았네요.

다음에 말이라도 해봐야겠어요.ㅠㅠ

가게 넓고(2층 자리도 있음)

테이블 간격 넓어서 좋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빵 종류도 많아요.

미국 감성 카페라고 하는데

외관은 약간 미국 휴게소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빵 사이즈는 전혀 미국 스럽지 않아요.

(미국에 살아본 적은 없으나

미국에서는 먹는 음식의 양을 가지고

장난은 안하더라고요^^)

빵이 좀 많~~~이 작더라고요.

많은 베이커리 카페를 가보았으나

생전 처음보는 사이즈들이었어요.

 

도넛도 정말 작아서

잠시...

혹시...

반려동물용 도넛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으니 귀엽기는 합니다.

모두 먹어본 것은 아니라 

맛은 모르겠어요.

빵순이 고기댁이 생전 처음 보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몽블랑이었어요.

귀여워서 픽!

메일막국수를 먹었지만

메일을 사랑하니까 메일 파운드도 하나 픽!!

(고기댁은 혹시 전생에 도깨비??!!)

머그컵이 큰 것도 아닌데

컵보다 작고 귀여운 빵들..... 보이죠?

아마 막국수 먹고 와서

큰 사이즈 빵 먹으면 

배부를 것 같아서 

요렇게 귀엽게 만들었을까요??!!^^

메밀 파운드 촉촉하고 괜찮았어요.

메밀맛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것이 좀 아쉬움.

몽블랑 사이즈는 작지만

안에 촉촉하고 결이 많이 살아 있어서

맛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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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46
• 영업시간: 9:30 ~ 21:00
• 전화: 0507-1449-1702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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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댁이 사랑하는 샘밭막국수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먹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실비막국수를 또

오랜만에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샘밭막국수 먹고 나니

실비막국수가 땡기네요!!